독자 기술로 풀스크린 구현

TCL그룹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세상에서 가장 얇은 모바일 LCD 하단 베젤을 현실화했다고 발표했다. 

12일 CSOT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2.4mm의 LCD 하단 베젤 두께 풀스크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 년간 패널 기술, 공정 기술을 개선해 상단과 좌우 베젤이 줄어왔지만 하단 베젤은 여전히 남아 풀스크린 구현에 영향을 줬다며 이같은 성과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CSOT의 2.4mm 하단 베젤 이미지. /CSOT 제공
CSOT의 2.4mm 하단 베젤 이미지. /CSOT 제공


CSOT에 따르면 LCD 하단베젤은 1세대 COG 핀투핀(pin-to-pin) 기술로 6.xmm, 2세대 COG Demux(디멀티플렉서) 기술로 신호선 수량을 줄이면서 5.xmm로 줄어든 바 있다. 이어 3세대 COF 기술로 3.0mm 수준으로 절반 이상 줄었으며 이어 4세대에서 COOT가 2.4mm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CSOT는 이를 위해 전문 기술팀을 꾸려 2년 간 개발을 진행하면서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CSOT의 IC 설계, 패널 설계, 공정 등 방면에서 개발을 통해 자체 특허도 신청했으며 하단 베젤의 슬림화를 가능케했다고 부연했다. 

기존 COG 구조에서 독자적으로 경로를 개척해 LCD 모듈 하단 베젤을 압축시켰단 것이다. CSOT에 따르면 이를 통해 모듈의 전체 하단 프레임이 기존 양산 규격보다 20% 줄어든다. 

CSOT는 이어 다양한 풀스크린 구현 기술을 추가로 개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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