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Hz 주사율에 블루라이트 저감 기능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S7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국 IT즈자 등 언론을 종합하면 중국 TCL그룹 CSOT는 삼성전자가 지난 주 발표한 갤럭시탭 S7에 하이엔드급 11인치 인셀(incell) LCD를 공급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발표한 여러 제품 중 유일하게 비(非)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이 탑재된 플래그십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갤럭시탭 S7에 장착된 CSOT의 LCD는 세계 첫 120Hz 주사율 인셀 제품으로, 하드웨어 블루라이트 저감 LCD를 적용했다. 11인치의 화면이 16:10 비율을 보유했으며 초슬림 베젤로 풀스크린을 구현했다. 

 

CSOT에 따르면 이번 건은 WQXGA 해상도에서 CSOT가 선두적으로 LTPS LCD 상품에서 인셀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통합 설계를 통해 스크린 두께를 줄이면서 전체 기기의 슬림화를 꾀했다. 

또 이를 통해 사용자가 오랜 시간 사용시 느끼는 불편함을 줄이면서 사무실, 출장 등 외출시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기가 되는 데 일조했다고 부연했다. 

CSOT에 따르면 갤럭시탭 S7에 공급한 게임용 LCD는 120Hz 주사율 상황에서도 디스플레이 손실이 없으며 세계 최초로 2포트(port)+MIPI C-PHY 비(非)압축전송방식을 채용해, 사용자들이 각종 동작과 게임시에도 원활한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 갤럭시탭 S7, 갤럭시탭 S7 플러스(Plus)를 각각 발표했으며 가격은 649.99달러(약 77만 2천 원), 849.99달러(약 100만 9천 원)다. 갤럭시탭 S7은 11인치, 갤럭시탭 S7 플러스(Plus)는 12.4인치다. 갤럭시탭 S7은 LCD, 갤럭시탭 S7 플러스는 OLED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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