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각자대표 박효대, 장병강)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진행된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 참가해 이동형 데이터센터와 자사 솔루션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 부스에서 직원이 관람객에게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의 협력사 자격으로 KIMEX에 참가했다.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SMIC부스 내에 이동형 데이터센터인 ‘스마트 허브’와 여기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담은 엣지박스인 ‘큐브’를 함께 전시했다. 여기에 사물(영상)인식 산업안전 IoT 솔루션 ‘AI-세이프가드’ 네트워크 인프라 이상 감지 AI 솔루션 ‘루카스’도 선보였다. 행사 관람객에게 이동형 데이터센터 구축 노하우와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이동형 데이터센터 ‘스마트 허브’는 기업이 빠르게 이동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제조 환경 구축에 적합한 안정성과 높은 이동성을 가지고있어, 필요시 다른 장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엣지박스 ‘큐브’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되는 데이터의 연결성을 보장하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WAN 플랫폼 ‘SWAN’과 인프라 관리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통합 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허브’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에스넷은 구축된IT인프라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에스넷시스템은 행사 2일차인 22일 ‘SMIC Tech Day-우수 스마트제조 솔루션 소개’에서 자사의 산업 안전관리 솔루션 ‘AI-세이프가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신창훈 에스넷시스템 차장은 “산업재해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AI기반의 작업자 환경안전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AI-세이프가드’는 스마트팩토리의 기반이 될 안전, 보안, 현장 그리고 작업 현황 관리 목적으로 대형 반도체 제조사와 건설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에스넷시스템 부스에 전시된 키오스크를 통해 AI-세이프가드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 솔루션은 AI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영상분석 및 체온 측정 기술과 IoT를 활용한 실시간 위치측위(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기술, 5대 유해가스 감지 등의 기술을 담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네트워크 장비 운영과 관제를 위한 AI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이상감지 솔루션 ‘루카스’도 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라우터, 스위치 등 네트워크 인프라를 자율적으로 모니터링해 365일 24시간 주요 이슈 및 이상징후를 감지한다.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수집된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 인프라의 운영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모든 분야의 스마트화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조업 역시 빠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AI, IoT등 제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들을 적극 응용하여 제조업의 스마트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KIMEX는 115개사가 참여했고,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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