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장비 비중 확대 전망

32단, 64단에 이어 올해 4월 128단 QLC 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선포한 중궁 창장메모리가 구매한 장비의 14%가 중국산 장비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중국산 장비 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초까지 창장메모리는 이미 누적 2048대의 공정 장비를 구축했으며 이중 중국산 설비가 290대로 국산와율이 14%다. 

구체적으로 나우라(NAURA)가 3대의 에칭 장비, 3대의 박막 이머전 장비, 4대의 열처리 장비를 공급해 각각 영역에서 6%, 5%, 18% 공급했다. 

또 에이멕(AMEC)은 9대의 에칭 장비를 납품해 19%를 공급했다.

화칭(HWATSING)은 6대의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장비를 납품해 18%를 차지했다. 

 

 

징처일렉트로닉(JINGCE ELECTONIC)도 3대의 검측 장비를 납품해 13%를 점유했다. 

총 14%란 국산화 비중이 그리 높은 숫자는 아닐 수 있지만 반도체 산업에서 미국, 일본, 한국의 장비 지위를 생각했을 때, 의미있는 수치라고 중국 산업계는 보고 있다. 향후 기술 개선으로 국산화율이 높아지는 것이 시간문제라는 인식이다. 

올해 6월 20일 창장메모리는 2기 프로젝트를 공개하겨 월 20만 개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최근 1기 생산능력이 월 10만 개로 총 30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겠단 계획이다. 

창장메모리는 지난 4월 128단의 QLC 3D 플래시(X2-6070)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여러 기업 SSD 등에 검증을 거치고 있다. 128단 플래시 메모리를 1분기 고객에 샘플링, 3분기 정식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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