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억 원 투자

중국 3대  백라이트 기업으로 꼽히는 기업이 LED 백라이트와 도광판 생산라인 투자에 나선다.

18일 중국 지웨이왕 등 언론에 따르면 중국 장시(江西) 롄촹즈광(联创致光)이 장시성 난창(南昌) 린쿵(临空)경제구와 협약을 맺고 LED 백라이트와 도광판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2기에 걸쳐 진행되며 총 20억 위안(약 3424억2000만 원)이 투자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0억 위안(약 1712억1000만 원) 규모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롄촹즈광 협약식 이미지. /롄촹즈광 제공
롄촹즈광 협약식 이미지. /롄촹즈광 제공

 

롄촹즈광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에 보유했던 백라이트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LED 백라이트 광원 및 모듈용 도광판을 만들게 되며, LED 백라이트 광원 생산라인 확장을 진행한다. 

동시에 공급망관리(SCM) 시스템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통해 정확한 관리를 꾀하고 규모적 효익을 추구하면서 수익 수준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주로 LED 백라이트 광원 연구 및 상품 개발을 하는 회사로서 최근 모바일, 가전, 차량용, 태블릿PC 등 여러 전자산업 영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미 연산 1억2000만 개 규모의 백라이트 광원 생산능력을 보유했으며 박형, 경량형, 고휘도 등 기술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기준 중국 내 톱3 기업으로 꼽힌다. 

롄촹즈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공시를 통해 기존 100% 자회사인 장시롄창즈광에서 100% 출자해 난창린쿵경제구에 자회사 '린쿵즈광(临空致光)'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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