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마케팅에 특화된 프로그래매틱기반 모바일 광고 기업인 스마덱스(Smadex)는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조형석 유애피코리아 전 지사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을 이끌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스마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 엔트라비전(Entravision)의 자회사 중 하나로 본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다. 현재 전세계 250여 개의 앱과 게임 광고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핵심 솔루션은 프로그래매틱 기술인 DSP(Demand Side Platform) 기반의 ‘트랜스페어런트 퍼포먼스’ 플랫폼이다. 실시간 입찰 시스템(Real-time Bidding, RTB)을 사용해 앱에서 가장 적합한 타깃 사용자를 찾아낸다.

조르디 데 로스 피노스(Jordi de los Pinos) 스마덱스 CEO는 “스마덱스는 최신식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ROI(투자대비 수익)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앱 마케터들에게 가장 완벽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스마덱스는 최근 모바일 측정 플랫폼인 코차바(Kochava)로부터 허위·부정 설치가 없다는 의미인 ‘프라우드레스 인스톨(fraudless installs)’ 부문에서 1위 모바일 DSP로 인정받았다.

조형석 신임 지사장은 “스마덱스는 국내 광고주, 특히 게임 퍼블리셔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며 “스마덱스가 제공하는 투명성과 실시간 보고 수준은 광고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왔던 것으로 100% 투명한 광고 트래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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