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에도 시장 성장 지속

1분기 세계 지문인식 칩 성장세가 계속된 가운데 중국 중국 구딕스(Goodix)의 시장 주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상시보가 인용한 중국 리서치회사 시그마인텔(Sigmaintell)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지문인식 칩 출하량이 총 2억 개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17% 늘었다. 이중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 칩의 출하량도 22% 가량 늘었다. 여전히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신장하고 중국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지문인식 칩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추이를 이어갔다. 

 

구딕스 로고. /구딕스 제공
구딕스 로고. /구딕스 제공

 

1분기 글로벌 지문인식 칩 출하량이 늘어난 것은 화웨이, 샤오미 등 브랜드 기업의 측면 지문인식 수요가 늘어난 데 기인했다는 평가다. 전체 정전용량식 지문인식 칩 출하량은 1억3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2% 늘었다. 

1분기 FOD 칩 총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8% 일어난 약 6720만 개 였다. 이중 광학 FOD 칩 출하량은 5330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6% 늘었다. 또 초음파 FOD 칩 출하량은 1390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9% 증가했다. 

초박형 지문인식을 채용하는 5G 스마트폰 수요가 강해지면서 구딕스, 이지스(EGIS), 퀄컴 등 기업이 지문인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올해 글로벌 초발형 지문인식 칩 출하량은 약 9100만 개로 예상되며 이중 광학 초박형 지문인식 칩 출하량은 4500만 개 가량이며 최근 구딕스만 양산하고 있다. 

시그마인텔은 1분기 구딕스가 시장의 선두 역할을 이어가면서 지문인식 칩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23%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중 FOD 칩 출하량은 3400만 개로,전체 FOD 칩 출하량 시장에서 50.1%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체 기술력과 고객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문인식 산업에서 선두 지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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