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반도체 기업 투자

화웨이가 산하 투자회사인 허블테크놀로지스(Hubble Technologies)가 빅셀(VCSEL) 칩 기업인 버틸라이트(Vertilite)에 투자했다. 

버틸라이트가 허블테크놀로지의 100% 자회사가 됐다. 등록 자본금은 2000만 위안에서 2117만3000위안(약 36억279만 7680 원)으로 5.87% 늘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버틸라이트의 최대 주주는 자오리(赵励)로, 지분의 8.00%를 보유했다. 가오룽캐피탈(GAORONG CAPITAL), 화파트너스(HUA Partners), 쳰하이FOF(QIANHAI FOF) 등이 기타주주 명부에 올라있다. 

 

버틸라이트 로고. /버틸라이트 제공
버틸라이트 로고. /버틸라이트 제공

 

버틸라이트는 2015년 11월에 설립된 회사로사 법정 대표인이 자오리다. 회사의 경영 범위는 칩 설계, 칩 제조, IC, 전자제품, 전자부품, 광전기 영역의 기술 개발, 기술 컨설팅, 기술 서비스, 기술 이전 등이다. 

주로 광전반도체에 주력하는 회사로서, 글로벌 기업에 고효율, 고주파율의 빅셀 칩을 공급한다. 주로 빅셀 칩과 부품, 모듈 등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을 하며 칩 설계와 제조, 패키징과 검측에 있어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버틸라이트 투자는 허블테크놀로지스의 10번재 반도체 기업 투자다. 

앞서 노스오션포토닉스(North Ocean Photonics), 제이더블류줄왓(JWWOULWATT), SICC, 모터컴(MotorComm), HD쇼울더(HD SHOULDER), 스타콘(STARCONN), 뉴코세미테크놀로지(NewCoSemi Technology), 아이딥와이즈(ideepwise), 쓰리피크(3PEAK) 등 기업에 투자해왔다. 

영역도 다양하다. 쓰리피크는 아날로그 칩, 아이딥와이즈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 칩, 뉴코세미테크놀로지는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기업용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칩, HD쇼울더는 통신 칩, 모터컴은 자동차 통신 칩, SICC는 반도체 재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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