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의 산업용 SW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제어·모니터링 기능 결합

아비바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과의 파트너십을 확대, 데이터센터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은 크레이그 헤이먼(Craig Hayman) 아비바 CEO./아비바

아비바(지사장 오재진)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과의 파트너십을 확대, 데이터센터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며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이 증가하고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위한 운영·유지 솔루션도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비바의 확장 가능한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포 데이터센터(EcoStruxure for Data Centers)의 제어·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각기 다른 설치 기반에서도 엔지니어링, 운영, 성능에 대해 표준화된 관점을 제공한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서로 다른 시스템에 설치됐던 플랫폼과 데이터세트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 세계 어디든지 사이트 수에 관계 없이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보다 신속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자산 및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 할 수 있으며,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여 날로 증가하는 디지털 인프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필립 델롬(Philippe Delorme)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 매니지먼트(Energy Management) 부문 부회장은 "전세계의 디지털 인프라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아비바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운영·유지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각기 다른 데이터센터에서, 혹은 하위 시스템에서 관리되었던 데이터를 멀티 사이트에 걸쳐 표준화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기업 수준의 IT, OT, IoT 통합을 제공하여 실시간 의사결정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크레이그 헤이먼(Craig Hayman) 아비바의 최고경영자(CEO)는 "아비바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파트너 십은 이미 업계 전반에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비바의 강력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전문성 및 글로벌 운영 경험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으로 파트너 십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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