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형 'OPTIGA Connect eSIM IoT'으로 자산 추적 등 M2M 통신 구현
타타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해 MOVE 모빌리티 및 IoT 플랫폼서 활용 가능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턴키형 임베디드SIM(eSIM) 솔루션 'OPTIGA Connect eSIM IoT'를 출시했다./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턴키형 임베디드SIM(eSIM) 솔루션 'OPTIGA Connect eSIM IoT'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OPTIGA Connect eSIM IoT 솔루션'은 최신 보안 하드웨어를 통해 200개 이상 국가 또는 지역의 셀룰러 커버리지를 지원한다. 인피니언은 타타 커뮤니케이션(Tata Communications)과 협력, 타타 커뮤니케이션의 MOVE 모빌리티 및 IoT 플랫폼에서 자사의 eSIM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자산추적(asset tracking), 에너지 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같은 기기간(M2M) 장비용 eSIM 출하량은 지난해 1억100만개에서 오는 2024년 2억3200만 개로 연평균(CAGR) 18%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커뮤니케이션은 전세계 640개 이상의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제조업체들이 여러 국가의 MNO들과 수백 건에 달하는 현지 커넥티비티 계약을 관리해야 하는 복잡성을 피할 수 있고, 타타 커뮤니케이션과 한 번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계약으로 자사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활용 사례로는 넓은 지역에 걸쳐서 설치하는 스마트 미터링, 텔레매틱스, 차량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들 수 있다.

OPTIGA Connect 솔루션을 사용하면 셀룰러 지원 IoT 디바이스를 대규모로 손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eSIM을 적용,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특정 시장에 맞는 특정 버전을 개발할 필요 없이 전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제품 관리를 단순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장 출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eSIM 솔루션은 GSMA의 원격 SIM 프로비저닝 규격을 충족, 디바이스 혹은 디바이스 군의 인터넷 연결을 온라인 포털을 통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IoT 디바이스를 원격으로 활성화하고 구성할 수 있어 좀더 자동화되고 보안적인 방법으로 다량의 디바이스를 온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들이 디바이스를 생산, 출하 및 배포 후에 커넥티비티 사업자를 선택하고 나중에 변경할 수 있어 MNO와 요금제를 유연하게 택할 수 있다.

새로운 eSIM 솔루션의 핵심은 인피니언의 SLM97 보안 컨트롤러다. 이 컨트롤러는 높은 성능과 GSMA eSIM M2M V3.2지원 운영 시스템 및 세계 각국의 2G, 3G, 4G, 5G, LTE-M, NB-IoT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라즈 웨메(Lars Wemme) 인피니언 디지털 보안 솔루션 사업부 IoT 보안 책임자는 “IoT 디바이스가 증가하고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5G 구축이 확대되면서 셀룰러 IoT 커넥티비티가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인피니언의 포괄적인 eSIM 솔루션은 통합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IoT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의 요구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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