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컴퓨트E3(Compute E3)' 플랫폼에 2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 채택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의 '컴퓨트E3(Compute E3)' 플랫폼에 AMD 2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가 채택됐다./AMD

AMD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의 '컴퓨트E3(Compute E3)' 플랫폼에 2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가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AMD EPYC 7742 프로세서는 동급 최고의 메모리 대역폭과 x86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최대 코어 수 등의 장점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E3 스탠다드'와 '베어메탈 컴퓨트 인스턴스'에 장착됐다. 

오라클 클라우드 E3 플랫폼은 빅데이터 분석, 메모리 집중 워크로드 및 오라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 범용 워크로드 및 고성능컴퓨팅(HPC) 워크로드 모두를 지원한다. 이 중 오라클 클라우드 E3 인스턴스는 현재 미국 동부 애쉬번(Ashburn), 미국 서부 피닉스(Phoenix), 독일 중부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그리고 일본 동부 도쿄(Tokyo)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곧 다른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비제이 쿠마르(Vijay Kumar) OCI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OCI에서 범용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수많은 고객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AMD와 협업한지 2년째”라며, “자사는 AMD EPYC  프로세서 기반 오라클 클라우드 E3 플랫폼 출시를 통해 더 높은 코어 수와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으로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의 베어메탈 인스턴스에 최대의 코어 수를 지원하는 가상 머신(VM)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 AMD 데이터센터 및 임베디드 시스템 그룹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1세대 AMD EPYC 프로세서 출시 때부터 자사의 핵심 파트너였던 OCI의 E3 인스턴스에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는 높은 코어 수와 메모리 대역폭으로 OCI를 비롯한 여러 고객들이 그들의 고객에게 탁월한 클라우드 성능과 워크로드 처리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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