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TO가 'F1' 주 공장 클린룸에서 장비 반입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CTO는 최근 FFU(Fan Filter Unit)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내 인테리어와 설비 조율 작업, 공장 청결화 작업을 하고 있다. 

대규모 청소 작업이 완료되면 곧 장비 반입 단계로 들어선다. 

이를 통해 메인 공장의 경우 올해 4분기 시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회사는 청소 돌입이 건설 작업의 막바지에 와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CTO가 'F1' 주 공장 클린룸에서 장비 반입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CTO 제공
중국 CTO가 'F1' 주 공장 클린룸에서 장비 반입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CTO 제공


CTO는 한국 LG디스플레이의 5세대 LCD 생산라인을 옮겨왔다. 이를 위해 55억 위안(약 9456억7000만 원)을 투자했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생산량은 연간 80억 위안(약 9461억1000만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120만 개(유리기판 크기 1000mm X 1200mm)를 생산해 중급 및 저급 스마트폰, 스마트홈 가전,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와 차량용 LCD로 공급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이 공장은 중국의 허난(河南)성 지역 첫 LCD 생산 기업으로서 디스플레이 생산 공백을 보완하게 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이 부족한 허난성 지역의 전자산업 공급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란 예측이다. 

건설작업은 중국 CSCEC가 맡고 있다. 지난해 9월 공장 건물을 지은 이후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기에 34.5만 ㎡규모의 공장이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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