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계측 기술 확보

화웨이가 5G 통신 부품과 네트워크 계측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지분 8%를 보유하게 됐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화웨이가 계측 기업 CETC(China Electronics Technology Group Corporation) 산하 중뎬커이치이뱌오(中电科仪器仪表)에 투자하기 위해 6606만6743위안(약 114억 3417만 원)을 출자했다. 출자는 오는 30일에 이뤄지며 화웨이가 CETC 지분의 8%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에는 화웨이뿐 아니라 CETC 제11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중뎬커이치이뱌오 회사명. /회사 제공

 

이로써 본래 최대 주주였던 CETC의 지분은 50.54%로 낮아졌으며 중뎬커이치이뱌오의 자본금은 5억 위안에서 8억2580만 위안(약 1429억2120만 원)으로 65.17% 늘었다. 

중뎬커이치이뱌오는 마이크로파, 밀리미터파 측량, 광전기 측량, 통신 측량, 기초 측량 등 전자 검측 영역의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저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전자 계측기와 부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 맞춤제작되는 자동 테스트 솔루션 역시 공급한다. 

지난해 매출과 순익이 전년 대비 25% 이상 늘었으며 올해 34억 위안의 매출과 3억1900만 위안의 순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뎬커이치이뱌오는 2013년부터 5G 통신 검측 및 테스트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최근 다양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재료와 반도체 테스트뿐 아니라 모듈과 부품 테스트, 디바이스 테스트, 기지국 테스트, 네트워크 테스트 등 계측기 상품의 '5+X' 5G 통신 계측 상품 시리즈를 보유했다. 

이를 통해 5G 산업 사슬에서 다양한 기업의 상품과 솔루션 측정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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