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화웨이 비전에 한국산 채용 여부 관심

중국 화웨이가 8일 발표를 앞둔 신제품 '화웨이 비전(Huawei vision)'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공급업체가 LG디스플레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화웨이는 오는 8일 춘계 온라인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화웨이 비전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2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는 이날 발표될 신제품 디스플레이 공급업체가 LG라고 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는 "위청둥 화웨이 컨수머비즈니스부문 CEO가 중국 발표회에서 차세대 화웨이 비전을 발표하는데 이 제품의 패널 공급업체는 LG"라고 언급했다.

 

화웨이 비전 신제품. /화웨이 제공
화웨이 비전 신제품. /커촹반르바오 제공

 

이같은 소식은 앞서 발표된 화웨이 비전의 패널 공급업체가 중국 TCL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나 대만 AUO였던 것과 비교됐다. 

화웨이는 지난해 65인치 화웨이 비전을 위해 CSOT(AUO가 2순위)로 부터 공급받았다. 

화웨이는 지난해 화웨이 비전을 발표하면서 중국산 디스플레이 채용을 강조한 바 있다. 

또 화웨이의 서브 브랜드 아너가 내놓은 TV 시리즈 아너 비전의 경우에도 BOE와 CSOT가 각각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 

이에 이번 TV 시리즈에 한국산 디스플레이 채용 여부는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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