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포산시 소재...미니 LED 입지 확대 등 기대

중국 광둥(广东)성 포산(佛山)시에 따르면 중국 LED 기업 네이션스타(NATIONSTAR)의 LED 부품 패키징 및 응용 상품 공장이 지난 달 31일 정식 착공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20억 위안(약 3464억 8000만 원)이 투자된다. 

포산시에 건설되며 부지 면적은 80묘(亩)다. 

LED 패키징 생산라인을 건설해 상품을 고화질, 신형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차량용 라이트, 스마트홈 등 영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션스타 로고. /네이션스타 제공
네이션스타 로고. /네이션스타 제공

 

중국 언론에 따르면 올해 6월 연구개발 기지 건설 프로젝트 역시 진행된다. 

네이션스타의 왕광쥔(王广军) 회장은 이 공장의 건설 작업 이후 네이션스타는 홍콩, 마카오, 타이완 등 지역에서 세계적인 전자정보산업의 체인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션스타는 지난 4월 1일 공시를 통해 7000만 위안 이상의 자금을 통해 포산시 찬청(禅城)구 난좡(南庄)향에 약 82묘 산업 용지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용지를 기반으로 10~20억 위안의 패키징 부품과 응용 상품 생산라인, 조립 설비가 들어오게 된다. 공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60묘 규모의 용지에 대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네이션스타는 이번 공장을 통해 회사의 기존 패키징 부품과 응용 상품 생산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니 LED 등 신규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핵심 제품이 하이엔드 시장에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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