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미니 LED 원년'

TCL그룹 CSOT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세계 첫 A-Si 구동 미니 LED 어레이 상품 '미니 LED on TFT'와 'MLED 싱야오(星曜)'를 올해 2분기에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난제인 '대량 전이 기술'에 대해 CSOT와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협력해 돌파구를 찾아냈다. 동시에 LED 칩 연구개발, 검측, 유지보수, 컬러링 기술 등 방면에서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이뿐 아니라 에피스타(Epistar), 렉스타(Lextar), 유니온옵텍(Union-optech), 톤위(Tonyu), 하바텍(HARVATEK) 등 여러 LED 기업이 최근 생산라인 개조 혹은 신설을 통해 미니 LED 칩과 백라이트 셀 등 부품 생산능력을 높이고 있다. 

그간 LED의 경우 주로 100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돼왔지만 미니 LED의 출현으로 100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시대가 개막, 본래 P1.2 간격의 4K 해상도가 P0.59의 미니 LED 기반 8K로 진화하고 있다. 

 

CSOT 로고. /CSOT 제공
CSOT 로고. /CSOT 제공

 

GGII 예측에 따르면 2018년 미니 LED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3억 위안에 불과했지만 2018년에서 2020년사이 미니 LED 시장이 175% 성장해 2020년 22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상장사 주요 기업으로는 CSOT, BOE,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제이에프(JF), 네이션스타(Nation Star), 메이슨테크놀로지(Mason Technology) 등이 있다. 

상위 공급망 기업으로는 HC세미텍(HC SEMITEK),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등 기업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이미 출하 단계에 왔다. 

중위 공급망 기업으로는 네이션스타, 하바텍, 리폰드(Refond)가 있으며 이미 출하를 시작했다. 

패널 공급망 기업으로는 BOE와 CSOT가 미니 LED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P0.X 수준의 간격 미니 LED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해 애플, TCL, 하이센스, 이노룩스, AUO, BOE 등이 이미 미니 LED 관련 TV와 모니터, VR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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