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임박

중국 BOE와 CSOT의 업무 복귀율이 90%를 넘어서서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업정책 및 법규사(司, 조직의 단위) 쉬커민(许科敏) 사장은 국무원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자정보산업의 평균 업무 복귀율이 95%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중 SMIC, BOE,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를 지목하며 업무 복귀율이 이미 9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BOE 로고. /BOE 제공
BOE 로고. /BOE 제공

 

화웨이도 업무 복귀율과 생산회복율이 90% 수준이다. 폭스콘의 경우 27개 주요 공장에서 81만 명이 업무에 복귀해 전체적인 업무 복귀율이 93.7%라고 설명했다. 

또 100개에 가까운 핵심 조립 기업 역시 업무 복귀와 생산 회복이 이뤄졌으며 로우엔드 체인 1만 여 개의 중소기업 역시 업무 복귀와 생산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점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창장메모리(YMTC), 창신메모리, CSOT, 비전옥스의 주요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민 사장에 따르면 전자정보 산업의 경우 산업 사슬이 길다는 특징이 있으며 공급망 시스템 의존도가 높다. 이에 상하위 기업이 협력해 업무 복귀와 생산 회복을 해야 한다. 

이에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기업의 업무 복귀와 생산 회복을 위한 일련의 정책적 조치를 통해 산업 사슬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각 기업에 대한 일환으로 방역 물자 지원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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