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일~3월 6일

 

‘세기의 경영자’로 추앙받기도, 인간 ‘중성자 폭탄’이라는 별칭도 얻었던 잭 웰치 전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향년 8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GE는 지난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잭 웰치 전 회장이 이날 타계했다는 안까타운 소식을 발표하며 애도했다. 웰치 전 회장은 지난 1935년 11월 미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철도기관사였다. 메사추세츠 에머스트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1960년 일리노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60년 화학 엔지니어로 GE에 첫발을 들인 뒤 1972년 부사장, 7년 뒤에는 부회장에 오르며 고속 승진했다. 그러다 1981년 4월에는 46세의 나이로 GE 역사상 최연소 회장겸 CEO에 올라 2001년까지 20년간 수장을 지냈다.

재임 기간 웰치 전 회장은 GE의 시가총액을 120억달러에서 한때 4100억달러까지 키웠다. GE의 연간 매출은 25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그는 GE 수장으로서 재임 기간 1천700여 건의 기업 인수합병(M&A)를 성사시켰다. 회장 취임 7년 만에 ‘GE 캐피털 뱅크’를 설립했다. NBC가 보유하고 있던 전자 회사 ‘RCA’를 비롯해 증권회사 ‘키더 피보이’를 인수하고 GE 에어로스페이스를 매각하기도 했다. 기업 내부의 운영 방식에도 새 바람을 불어 넣었다. 웰치 전 회장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인 ‘식스 시그마’와 직장 내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료주의적 문화를 없애는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덕분에 전성기 시절 그는 ‘세기의 관리자’(포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파이낸셜타임스) 등으로 칭송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웰치 전 회장 퇴임 뒤 “그는 급진적인 변화를 꾀하고 안일한 기성세대를 타파한 ‘화이트칼라 혁명가’이며, 미국의 기업가 정신을 만들어낸 것이 그의 가장 큰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의 족적에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시 그의 불도저식 경영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상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감원 조치였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회장 취임 5년 만에 인력이 41만1000명에서 29만9000명으로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시를 파괴하지 않고 대규모 인명을 살상하는 이른바 ‘중성자 폭탄(neutron bomb)’이라는 조롱 섞인 별칭을 얻었던 이유다. 그는 당시 효율과 단순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강조하면서 해마다 10%의 ‘저성과 종업원들’을 내쫓는 정리해고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은 미국 기업의 한 문화로 정착됐다.

웰치의 퇴직금도 구설수에 올랐었다. 그가 은퇴하면서 받은 4500억원은 당시 세계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 퇴직금은 경영자에 대한 과도한 보상의 전형이 됐다.

그가 주도한 해외로의 사업이전 등 구조조정도 미국 제조업 몰락을 상징하는 계기가 됐다. GE의 뉴욕주 공장은 전성기 시절 3만명을 고용했으나 지금은 3천명 가량에 불과하다.

수많은 M&A 가운데 실패한 사례들도 있다. 지난 1986년 인수한 키더 피바디에서 1991년 11월부터 94년 3월까지 3억5000만 달러의 이익이 허위 조작이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로 인해 GE는 거액의 벌금을 지불하게 됐다. 소매유통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1988년 몽고메리 워드사를 38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월마트와 홈데포 등에 밀려 12년 뒤 결국 문을 닫았다. 정년을 연장하면서까지 추진했던 허니웰사 인수 실패도 오점으로 남아있다.

한편 웰치 전 회장은 2001년 CEO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40여 개 기업의 M&A를 주도했고, 100여 개 기업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자신이 2009년 설립한 잭 웰치 경영대학원에서 직접 강의도 했다. 그는 한국도 여러 차례 찾아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등과 교류했다.

그는 2015년 마지막 저서인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The Real-life MBA)’에서는 기존의 ‘불도저식 리더’ 스타일과는 상반되는 ’관대한 리더‘를 강조했다. 그는 이 책에서 “첨단 기술이 등장하고, 혁신하는 세계에서는 유능한 직원에게 자유를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이 마음껏 일하는 데 방해가 된다면 어떤 장애물이라도 제거해야 한다며 ‘관료주의’ 타파를 주장했다.

 

 

◇한 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두올 두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7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두올은 지난 5일 아산 공장과 울산 공장의 외주가공 및 자재공급 업체 5개사에 약 1개월 분의 운영자금을 무이자로 지급했다. 해당 금액은 향후 4개월에 걸쳐 분할 공제하는 방식으로 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두올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시트커버, 원단, 에어백을 제조하는 40여년 업력의 중견기업이다. 
대보마그네틱 NH투자증권은 대보마그네틱이 신규 사업인 리튬 분쇄 및 임가공 소재 부문 진출을 위해 현재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고  올해 상반기 중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대보마그네틱은 원료에 함유된 철 또는 비철금속을 제거하는 전자석 탈철기 1위 업체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소재 공정에 사용되는 건식 전자석 탈철기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습식 전자석 탈철기다. 광산, 양극재, 음극재 업체에 주로 납품한다. 글로벌 2차전지용 전자식 탈철기 시장에서 대보마그네틱의 점유율은 7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과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소송에서 조기패소 판결을 받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이의제기를 신청한다고 3일 밝혔다. ITC가 SK이노베이션 패소로 최종결정을 내리면 LG화학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미국 내 수입 금지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씨아이에스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103.8억원 규모를 공급한다고 4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대비 23.80%다. 계약 기간은 2020년 3월 3일 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방산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영국의 MBDA사와 미사일 3D 프린팅 기술 협력 계약을 5년 기간으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에서 최초로 승인한 3D 프린팅 산업관련 프로젝트다. 휴니드는 3D 프린팅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 독일의 EOS와 기술제휴를 맺고 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영국의 미사일 제조회사인 MBDA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조하는 한국형 4.5세대 전투기 KF-X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체계를 납품할 예정이다.
인텔리코리아 3D프린팅 교육·CAD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는 산업용 복합 3D프린터 기업 마크포지드(MarkForged) 코리아와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을 맺고 산업용 3D프린팅 사업과 교육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금속·탄소섬유 소재를 기반으로 산업용 적층제조 플랫폼을 공급하는 마크포지드는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공구강, 티타늄, 구리 소재 외에도 알루미늄 부품을 대체하는 산업용 복합소재인 탄소섬유를 사용한다. 플라스틱 기반인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적층제조형) 방식의 3D프린터보다 최대 24배 이상의 고강도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레지스터전송레벨(RTL) 설계 전문업체 이글램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RTL 설계는 칩 설계 회사가 원하는 칩 스펙에 맞게 반도체 회로 설계용 언어로 바꾸는 작업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수로 연구 개발 인력을 100여명 수준으로 늘리며 설계 기술 확보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에스맥 에스맥은 지난해 화웨이를 대상으로 한 TSP 샘플 공급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50만대 물량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맥은 현재 폴더블폰의 핵심소재인 CPI 개발업체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 동우화인켐에 TSP를 공급해하고 있다. 기존엔 동우화인켐을 거친 에스맥의 TSP가 화웨이, 샤오미, BOE 등으로 납품되는 구조였지만 이번 수주로 최종 후공정을 에스맥이 하고 직접 납품을 하는 것으로 바뀐다. 
OCI OCI는 포스코의 화학계열사인 포스코케미칼과 공업용 과산화수소를 제조하는 합작법인을 올해 상반기 내로 설립하고 전자급 고순도 과산화수소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제품 세척에 쓰이는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연산 5만 톤 규모의 과산화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벤젠이나 톨루엔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광양 공장에 과산화수소 공정을 구축하고 2022년 상업생산을 한다는 목표 세웠다.  과산화수소 제조에 필요한 원료인 코스크로 가스는 포스코에서 공급받는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했던 군산 공장의 1, 2, 3공장 중 2, 3공장은 가동을 잠정 중단하고, 1공장은 설비를 보완해 5월부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에이치엔티 에이치엔티는 2019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총 매출 244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보다 총 매출은 7.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자회사 엠디이(MDE) 초기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SK네트웍스는 '코람코자산신탁-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해온 직영 주유소 매각의 계약과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고 4일 공시했다. 코람코가 석유제품 소매 사업 부동산을,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영업 자산·인력을 인수했다. 총 매매대금은 코람코자산신탁 3천1억원,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9천652억원, 현대오일뱅크 668억원이다. 앞으로 SK네트웍스가 소유하던 직영주유소와 임차주유소 총 302개를 현대오일뱅크가 운영한다. 코람코가 매입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199개를 현대오일뱅크가 10년 간 임대 운영하고, SK네트웍스 임차 주유소 103개는 현대오일뱅크가 직접 인수하는 것이다.
만도 만도는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첨단연구소 'Next M'을 2022년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Next M은 2012년 판교에 문을 연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연구소다. 만도는 자율주행 R&D 분야를 Next M 연구소로 분리 확장한 뒤 미래형 자동차 기술 핵심 영역을 고도화하고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e드라이브 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연구소 출범을 위해 향후 2년간 9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착공하며 시공은 그룹 계열사인 한라가 맡는다. 만도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미국 실리콘밸리 등 전 세계에서 18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테스 테스는 SAMSUNG(CHINA) SEMICONDUCTOR CO.Ltd과 104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액은 최근 매출액인 2870억원 대비 3.64%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3월 5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다.
나무가 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 나무가는 자체 보유핵심 기술인 3D 뎁스 센싱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해 전장·가전 분야 신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3D 뎁스 센싱(Depth Sensing)은 단순히 이미지 촬영 기능을 넘어 인간의 눈과 같이 3D 정보생성을 통한 공간·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나무가는 3D 뎁스 센싱의 세가지 방식인 ToF(Time of Flight), 구조광(Structure Light), 스테레오스코픽(Stereoscopic) 관련 기술을 총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나무가는 올해 전장분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ToF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반응하는 DSM(Driver Status Monitoring) 모듈을 현재 전장 티어1업체들과 공동 개발 중이며, 빠르면 올해 안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DSM외에도 OSM(Occupant Status Monitoring), 유저식별, 동작인식 등 ToF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전장용 카메라를 개발중이다. 한편, 나무가는 지난 11월 3D 센싱 카메라 및 멀티 카메라 설비 증설을 위한 제3공장을 완공했다.
SK실트론 SK실트론은 미국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양측 이사회의 결정 이후 6개월 만으로, 인수금액은 4억5000만 달러(약 5445억 원)다.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기판)는 전기자동차와 5세대(5G) 네트워크 장비 등에 들어가는 전력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필수 소재다. SK실트론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생산 시설을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엘모스 독일계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엘모스(Elmos Semiconductor AG)는 최근 삼성전자와 웨이퍼 단계 IC(집적회로) 제조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엘모스는 삼성 파운드리의 130나노 BCD(Bipolar-CMOS-DMOS, 전력반도체용 공정) 웨이퍼 IC 제조 공정을 활용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만든다. 이 업체는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초음파·이미지센서·전원관리·모터제어 IC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9480만 유로(약 39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ASML ASML과 IMEC은 1세대 EUV 노광기 'NXE:3400B'로 3나노 '싱글 패터닝'을 구현할 수 있는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반도체 업계는 3나노 EUV 싱글 패터닝이 차세대 '하이(High)-NA' 노광기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왔지만 이번 성과로 삼성전자 등 반도체 제조사들은 장비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램리서치 램리서치는 새로운 플라즈마 식각 기술을 제공하는 장비인 ‘센스아이’ 플랫폼을 5일 발표했다. 종횡비를 높여 기존 식각 장비보다 차지하던 반도체 팹 공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장비다. 기존 식각 장비의 ‘키요’와 ‘플렉스’ 프로세스 모듈에서 발전된 기술을 사용해 균일도와 식각 프로파일 제어를 지속 향상하는데 필요한 핵심 식각 성능을 제공했다. 장비 스스로 자가 인식을 해 반도체 제조사들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패턴과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기능을 추가했다. 
유니SOC 중국 시스템반도체 업체 유니SOC는 5G 모바일 플랫폼 'T7520'을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이 칩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5G 모뎀이 통합된 반도체다. 암(ARM) 코텍스-A76 코어(4개), 암 코텍스-A55(4개), 암 말리-G57 기반 GPU 등으로 구성됐다. 통신은 2G부터 5G까지, 또 서브-6GHz, NSA/SA 듀얼모드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반도체는 6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만들어졌다고 유니SOC는 밝혔다. 
TSMC TSMC는 최근 차세대 패키징 기술인 CoWoS를 한층 발전시켜 고객사 칩 양산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미국 통신 칩 업체 브로드컴 집적 회로 패키징에 활용된다. TSMC의 패키징 기술 중 하나인 CoWoS는 2012년 첫 소개될 때 28나노 칩까지 지원했지만 이제는 5나노 칩도 대응할 수 있다. 새 CoWoS 기술은 2개 로직 시스템온칩(SoC) 다이와 96GB 고대역폭(HBM) 메모리 6개를 올릴 수 있다. 이 공법은 초당 2.7테라바이트 대역폭을 제공한다. 2016년 CoWoS 솔루션보다 2.7배 빨라졌다. 
영우디에스피 영우디에스피는 SAMSUNG DISPLAY VIETNAM에 디스플레이 장비 38억9000만원 규모를 공급한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영우디에스피 매출액 1463억원 대비 약 2.6% 수준이다. 이번 계약 기간은 2020년 2월 28일 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다. 
인텍플러스 인텍플러스는 삼성전기에 시스템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한다고 2일 공시했다. 금액규모는 19억500만원으로, 장비 3대를 납품한다. 계약기간은 2020년 2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다. 거래된 장비는 FCCSP(Flip Chip Chip Scale Package),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 등의 기판을 검사하는 제품들이다. 
엔피디 OLED 스마트폰용 연성인쇄회로조립(FPCA) 전문기업 엔피디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 하단인 5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엔피디는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참엔지니어링 참엔지니어링은 중국 비전옥스(Visionox)의 안후이성 허페이시 구축한 6세대 AMOLED 생산라인 'V3'에 레이저 리페어 장비를 공급한다. V3는 비전옥스의 두 번째 플럭시블 OLED 양산 라인이다. 월 평균 생산능력은 3만장 수준이다. 공급 장비는 참패널 제조공정시 발생하는 배선 결함을 연결·절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참엔지니어링은 이에 앞서 차이나스타와 총 338억원 규모 평판 디스플레이(FP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P시스템 AP시스템은 연결기준 2019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20억원,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대비 35%, 38%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45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이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37%, 66.81% 늘어났다. 지난 2018년에 급감했던 설비 투자 및 수주실적이 2019년에 매출로 반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예스티 예스티는 SK하이닉스로로부터 가압큐어(Cuer) 장비(PCO)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납품은 오는 5월까지이다.
네패스라웨 네패스는 FO-PLP 사업부문 분할을 완료하고, 네패스라웨를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네패스라웨는 팬아웃(FO) 기반의 첨단 반도체 공정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다. FO는 입출력(I/O) 단자 배선을 칩 바깥으로 빼내, I/O를 늘리는 방식이다. 네패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데카테크놀로지에서 인수한 패키지 라인을 올해 1월부터 가동 중이다. 고객사 물량 대응 차원에서 충북 괴산첨단산업단지에 5만6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확보, 지난해 11월부터 FO-PLP 신공장을 짓고 있다. 해당 공장은 상반기 내 건설 및 라인 셋업을 마치고, 연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GM GM은 2025년까지 차세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00억 달러(약 약 23조6천6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캐딜락, 험머, 쉐보레 등 2023년까지 모두 20개의 전기차 라인업이 신설될 예정이다. 신형 배터리 팩도 선보였다. 최대용량 200kW급으로 테슬라가 제공하는 용량의 두 배에 이른다. 새로운 배터리 셀은 LG화학과 오하이오 공장에서 연간 2억 5000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참고: 전자공시시스템, NH투자증권, 전자신문, 매일경제,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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