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대비 힌지와 폴더블 OLED 개선 관심

중국 BOE가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화웨이 폴더블폰 후속작 '메이트Xs'에 쓰이는 폴더블 OLED를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메이트Xs에 업그레이드된 힌지 시스템과 폴더블 OLED가 채용되는 가운데, BOE가 OLED를 단독 공급키로 했다. 

BOE는 앞서 화웨이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에 탑재된 OLED 역시 공급했다. 이어 후속작에서도 협력을 이어가는 셈이다. 

 

메이트Xs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화웨이 제공
메이트X의 후속작인 메이트Xs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화웨이 제공

 

'힌지 시스템'과 '폴더블 OLED' 이 두 기술 측면에서 '개선'이 강조된 이번 메이트Xs는 오는 24일 저녁 9시(베이징 시간) 화웨이의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 

이 제품은 화웨이의 자체 기린990 5G SoC를 탑재하며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 라이카 쿼드카메라를 달았다.

최근 화웨이는 FMLOC(Flexible Multi-Layer On Cell)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플렉서블 OLED를 이미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BOE는 청두, 몐양, 충칭에 OLED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청두와 몐양 소재 6세대 OLED의 생산능력이 올해 BOE OLED의 OLED 생산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OE는 올해 OLED 생산량을 7000만 개 가량으로 보고 있으며 이중 2000만 개가 플렉서블 OLED일 것이라고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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