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률 지난해 수준 유지

중국 우한에 소재한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이 2월 주요 공장의 풀가동을 예고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가 미칠 세간의 우려를 잠재웠다.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TCL은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자회사인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보유한 T3 공장의 올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기판 투입량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월 지속적으로 풀 가동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TCL은 2020년 시작부터 지금까지 우한 CSOT의 T3 패널 생산라인은 지속적으로 풀가동돼왔다면서 1월 수리를 마쳐 생산능력을 월 5만 개라고 밝혔다. 

 

CSOT의 T3 공장 이미지. /CSOT 제공

 

최근 물자 상황과 인력 역시 생산 수요에 부합하고 있으며 출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2월 공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일부 생산 재료 공급이 연기 협력업체의 업무 복귀 연기 및 물류 문제로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단기적 공급 중단 사태가 우려됐다. 

하지만 회사는 최근 생산에 있어 아직 재료 재고에 영향이 없다고 부연했다.

CSOT는 우한에서 T3 공장과 T4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T3 공장은 LTPS LCD, T4 공장은 OLED 생산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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