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지연됐던 건설작업 재개

중국에서 6세대 OLED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주요 기업 중 하나인 티안마(TIANM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복귀가 다소 지연됐던 샤먼 소재 신규 공장 건설 작업을 재개했다. 

1일 중국 샤먼(厦门) 훠쥐(火炬) 가오신(高新)구는 10일 기준 티안마의 6세대 OLED 생산라인을 비롯한 6개 프로젝트 추진 기업이 순조롭게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가오신구에 소재한 37개 프로젝트 추진 기업이 업무 복귀 시간을 10일 보고했으며 이중 6개 기업이 복귀를 마친 것이다.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가오신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춘제 연휴 이후 업무 복귀가 늦어진 중국 내에서 최근 샤먼 가오신구의 업무 복귀가 상당부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 건설 단계인 샤먼 소재 티안마의 6세대 OLED 공장의 경우 영향이 크지 않았으며 약간의 연기가 있었지만 순조롭게 이미 업무 복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티안마의 샤먼 6세대(1500mm×1850mm) OLED 공장은 지난해 8월 계약이 이뤄졌으며 총 480억 위안(약 8조 1249억 6000만 원)이 투자된다. 

월 4만8000장 생산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되며 건설 기간은 30개월로 잡고 있다. 

티안마는 지난해 8월 샤먼 6세대 OLED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중소형 고급 OLED 시장 지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