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의 허페이BOE병원 의료진 급파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가 춘제 연휴를 끝내고 10일 업무에 정상 복귀했다. 많은 중국 기업이 14일 이후로 업무 재개일을 미룬 가운데 BOE는 상대적으로 일찍 업무 복귀를 선언했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이를 위해 9일 BOE의 허페이BOE병원에서 일명 '후베이 의료 지원' 의료진이 급파돼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의과대학 전문가, 응급의료, 중증 및 내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8명의 팀이 우한에 9일 오후 도착했다. 

 

9일 BOE의 허페이BOE병원에서 일명 '후베이 의료 지원' 의료진이 급파돼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지웨이왕 제공
9일 BOE의 허페이BOE병원에서 일명 '후베이 의료 지원' 의료진이 급파돼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지웨이왕 제공

 

BOE 로고 

허페이BOE병원은 BOE가 투자해 건설한 중국 첫 디지털화 3급 종합 병원이다. 세계 선두급의 의료 설비와 일류 전문 의료팀을 보유했으며 시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24일엔 허페이BOE병원에 '인터넷 발열 외래' 서비스가 열려 1000여 명의 환자가 온라인으로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무료로 개방된 발열 외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병원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달 말 우한으로 의료진을 지원하기도 했다. 

BOE는 최근 생산라인 운영 상황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작업 추진과 함께 업무 복귀가 이뤄지고 있으며 원재료 공급에 상당한 압박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OE는 방역 상황과 경영 전략 조정, 그리고 정부 부문 및 협력업체와 소통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10일 전면적으로 업무 복귀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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