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팀 꾸려 정부와 방역 협력 중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산업계의 공급망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SMIC가 '정상 운영' 사실을 밝혔다. 

3일 SMIC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까지 직원 중 감염증 발생 사례가 없다"며 "최근 회사와 공급망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지의 생산라인이 계획에 따라 생산 및 운영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최근 중국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공급망 위기 우려가 커지는데 따른 설명으로 보인다. 

SMIC는 중국 전국 각지에 약 1만명의 직원을 보유했다. 

 

SMIC 전경. /SMIC 제공
SMIC 전경. /SMIC 제공

 

SMI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래 '특별팀'을 조직해 상황을 관제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유효한 셀프 방역을 가이드했다. 또 각지 정부, 방역기관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부의 방역 작업과 가이드를 따랐다. 

이에 춘절 연휴 이후 국무원과 각지 정부가 업무 복귀를 연기하고 원격 근무를 권유했으며 각 공장과 직원 생활 구역에 필요한 안전 조치와 체온 측정기, 소독 등 작업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365일 24시간 운영돼야 하는 공장에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건강에 특별히 유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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