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CRVA 밝혀...오픈소스 기술 발전 지원

중국에서 리스크V(RISC-V) 연구개발을 위해 조직적인 산학 협력 및 인재 육성이 본격화한다. 

중국 우한에서 열린 CRVA(China RISC-V Alliance) '2019년 연회 및 우한 산학 연구 혁신 포럼'에서 중국 첫 RISC-V 산학 연구개발 기지 출범을 알렸다. 이 기지는 우한 창장신청(长江新城)에 들어선다. 

CRVA는 RISC-V 관련 아키텍처, 칩, 소프트웨어, 셋트 애플리케이션 등 기업에 종사하는 기업 단위 및 조직으로 구성된 연맹이다. 

이 기지는 RISC-V가 세계 주류 CPU로 발전하면서 오픈소스 칩 산업 발전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오픈소스 기술은 이미 사물인터넷(IoT) 칩, 산업제어칩, 스마트홈 및 가전 제어 칩 등에 전방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CRVA 로고. /CRVA 제공
CRVA 로고. /CRVA 제공

특히 RISC-V 기술이 중소기업에 유리하며 대중의 혁신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중국 전문가들은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 소스코드가 대중에 공개되면서 누구도 다운로드 받거나 편집 및 사용해 혁신적인 제품 탄생에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창장신청관리위원회는 우한 RISC-V 산학 연구기지가 6개의 기능별 모듈로 나뉘어 '2개의 연구원과 2개의 기지, 2개의 센터로'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과 훈련기관 등이 들어서게 되며 서비스센터와 산업 및 창업, 생태계 전시 센터 역할도 하게 된다. 

100명 가량의 팀을 통해 연구개발과 교학 프로그램을 만들고 칩 개발부터 인재 육성까지 가능한 기지로 조성하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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