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PCB 업체 VSE 만나 '무조건 해외 생산' 허점 파고들어

마우저일렉트로닉스와 유명 엔지니어 그랜트 이마하라(Grant Imahara)가 ‘협업을 통한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의 최신 시리즈 ‘빅 아이디어와 공학기술'의 마지막 방송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영상에서 그랜트 이마하라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 소재한 VSE(Valley Services Electronics)의 베스 켄드릭(Beth Kendrick) 사장을 만난다.

VSE는 주문형 인쇄회로기판(PCB)를 조립하는 위탁 생산업체로, 소량의 전자부품 시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방송에서는 켄드릭과 VSE 팀이 신제품 혁신가들에게 직접적인 충고를 전달하고 원활한 출시 과정을 보장할 수 있는 PCB 조립(PCBA) 제조업체를 선택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들은 제품을 해외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업계의 암묵적인 표준 방식에서 벗어난 과정을 설명하고, 이것이 오늘날 혁신가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언한다.

‘빅 아이디어와 공학기술’ 시리즈는 마우저의 주요 공급사인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인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 및 몰렉스(Molex)의 후원으로 제작되고 있다.

글렌 스미스(Glenn Smith) 마우저일렉트로닉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자제품 설계 엔지니어가 제품을 만드는 여정에서 생산이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인 경우가 종종 있다”며, “엔지니어가 제품을 최종 단계까지 끌고 나가려면 제품에 맞는 부품을 선택하고 적합한 생산 협력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경고 신호를 유심히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마하라는 “구상했던 아이디어대로 제품을 생산하려면 잠재적인 생산 협력사에게 생산 방법, 이유, 생산 품목에 대해 중요한 의문점들을 모두 질문해야 한다"며 "이러한 마지막 단계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2015년 처음 시작한 ‘협업을 통한 혁신’ 시리즈는 가장 정평 있고 알려진 전자부품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IoT와 미래의 스마트 도시부터 로봇 공학 기술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의 개발 과정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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