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1㎜ 크기지만 열악한 조명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동작... 3D 매핑 가능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3차원(3D) 비행시간차(ToF) 솔루션 업체 pmd테크놀로지스와 협력, 세계에서 가장 작은 3D 뎁스(Depth) 센서 솔루션 'REAL3'를 개발해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피니언의 5세대 ToF 뎁스(Depth) 센서로, 소형(4.4×5.1㎜)인데도 최상의 해상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햇빛이 강하거나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동작한다고 인피니언은 설명했다.
3D 센서를 사용하면 안면 인식뿐 아니라 제스처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별도의 터치 없이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 ToF 센서는 사진 촬영을 위한 추가적인 옵션으로 뛰어난 자동초점(AF), 사진과 비디오 보케(Bokeh) 효과, 열악한 조명 조건에서도 향상된 해상도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완전 3D 매핑 (mapping)은 실감나는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양산은 올해 중반 시작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인피니언은 성능, 크기, 비용을 향상시키는 최적화된 조명 드라이버(IRS9100C)도 제공한다.
안드레아스 우르쉬츠 (Andreas Urschitz) 인피니언 전력 관리 및 멀티마켓 사업부 사장은 “새로운 제품은 견고하고 신뢰성이 높고 강력하며 에너지 효율적일 뿐 아니라 매우 작다"며 "앞으로 보안, 이미지 사용, 기기와의 컨텍스트 기반 상호작용과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3D 센서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