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망 플랫폼 조성해 운영 효율 개선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는 공시를 통해 합작회사로서 베이팡반도체기술혁신센터유한회사에 투자키로 했다며 지주사인 중신홀딩스, 이타운인터내셔날인베스트먼트앤디밸롭먼트(E-Town International & Development, 이하 이타운인터내셔날), 그리고 회사가 51%의 지분을 보유한 중신베이팡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중신홀딩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9900만 위안(약 164억 3499만 원)을 출자해 66%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타운인터내셔날은 5000만 위안을 출자하며 33.33%, 중신베이팡은 0.67%의 지분을 갖는다. 

 

SMIC 로고. /SMIC 제공
SMIC 로고. /SMIC 제공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사를 통해 SMIC 그룹의 리드 하에 베이징의 지역 산업 기지를 이용해 산업사슬의 상하위 기업을 연계하고 협력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베이징을 본진으로 삼아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룹의 생산라인 효율을 높이면서 생산라인 구축과 운영 원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베이징 공장에 위치하며 최근 중국 내륙에서 생산 능력이 가장 큰 12인치 파운드리 공장이다. 이에 공급망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요가 크다. 

합작사는 공급 채널을 화장하면서 공급망에 대한 종합적 능력을 강화해 그룹의 향후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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