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CES서 제품 발표

올해 초 BOE와 미국 로힌니가 합작사 설립을 통해 공동으로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용 마이크로 LED 솔루션 개발을 선언했다. 이어 양사는 다른 기술과 비교할 때 두 회사가 협력해 만든 디스플레이 상품의 속도와 정밀도, 수율을 높여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최근 두 회사는 합작사인 'BOE Pixey'를 정식으로 설립했다. 

2년 여 간의 발전을 거쳐 BOE Pixey는 TV, 비디오월과 기타 대형 기기를 위한 LCD 백라이트, 전자방출디스플레이(SED, Surface semiconductor Electron-Emitter Display) 그리고 디스플레이 관련 센서용 제품을 설계 및 제조할 계획이다. 

 

▲BOE와 로힌니 로고. /각 사 제공
▲BOE와 로힌니 로고. /각 사 제공

 

합작사는 2020년 CES 전시회에서 고성능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전시하겠단 계획도 세웠다. 

BOE Pixey는 로힌니의 고속 및 고정밀 미니/마이크로 LED 제조 공정과 BOE의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초박형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만든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올해 BOE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9 국제디스플레이산업포럼'에서 27인치 UHD 미니 LED BLU HDR  디스플레이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BOE Pixey가 미니/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만든 소비자용 기기로서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BOE와 로힌니는 비디오월 등 미니/마이크로LED의 SED가 BOE Pixey의 솔루션을 이용해 수십만 개의 미니 LED와 마이크로 LED를 직접 정확하게 기판상에 배치했다며 기존에 패키징 LED를 적용한 LED 비디오월과 비교했을 때 더 만은 영상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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