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사 설립...165억 원 규모 투자

중국 가전 기업 콘카(KONKA)가 LED 기업 리엔트로닉스(LianTronics)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사를 설립했다. 합작사는 미니LED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생산을 주로 하는 유한책임회사로서 공동으로 미니LED 및 마이크로LED 신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합작사는 1억 위안(약 165억77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콘카 연구원이 40% 지분을, 리엔트로닉스가 40% 지분을 보유한다. 

합작사는 2025년까지 향후 5년 간 매출이 100억 위안(약 1조6577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리엔트로닉스 로고. /리엔트로닉스 제공

 

미니 및 마이크로LED는 고명암비, 저지연, 저전력소모, 광시야각, 고해상도 등 특징으로 기존 LED LCD와 OLED 대비 강점을 보유했다. 

리엔트로닉스는 미니 및 마이크로LED 산업 애플리케이션 기회를 잡기 위해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콘카와 강점을 보완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콘카는 'APHEAEA 미래전 글로벌 발표회'를 열고 첫 마이크로LED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충칭콘카연구원을 통해 미니 및 마이크로LED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콘카그룹은 충칭콘카연구원 핵심 팀이 마이크로LED R/G/B 웨이퍼 에피텍셜 설계 및 개발 및 칩 생산, 대량이전과 유지보수 등 전 개발 사슬 통합 역량을 보유, 마이크로LED 산업사슬과 장비 제조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리엔트로닉스는 대화면 스크린 공급업체로서 소간격 애플리케이션 기술 선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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