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Link IE TSN' 및 'OPC UA over TSN' 등 다양한 프로토콜 지원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킹 솔루션 업체 모싸(Moxa)는 차세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시간민감형네트워킹(TSN)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출시하고 '2019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전시회'에서 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 프레임워크는 CLPA(CC-Link Partner Association)의 'CC-Link IE TSN'과 OPC 파운데이션(OPC Foundation)의 'OPC UA over TSN'을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와 프로토콜을 통합했다.

 

모싸가 TSN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출시했다./모싸
모싸가 TSN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출시했다./모싸

미래 공장의 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는 실시간 네트워킹에 엣지 지능을 결합하는 것이다. Moxa는 파트너 회사들과 협력해서 TSN 솔루션에 엣지 지능을 통합했다.

Moxa는 각 표준화 조직의 파트너 회사와 적극 협력해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했고, TSN을 기반으로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이 가능한 환경으로 장치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OT/IT 네트워크 컨버전스, 플러그-앤-프로듀스(Plug-and-produce) 제조, 지능형 엣지(Edge Intelligence) 구현을 용이하게 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중요도가 높은 패키지와 중요도가 낮은 패키지 모두를 전송할 수 있는 단일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또 모션 제어처럼 고대역폭 실시간 통신과 높은 수준의 확정성과 성능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 TSN 솔루션을 사용, 미래의 변화에 대비한 자동화 네트워크 인프라를 훨씬 더 유연하고도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를 더 손쉽게 유지관리할 수 있으므로 총 유지비용(TCO)을 절약할 수 있다.

이미 미쓰비시 일렉트릭 유럽(Mitsubishi Electric Europe)는 공장 자동화 표준 포트폴리오로 'CC Link IE TSN'을 설정, 구현했다. 이를 통해 표준 이더넷 인프라를 활용, OT/IT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융합할 수 있게 됐다. 미쓰비시는 이를 기반으로 모싸와 협력, TSN 단일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앤디 챙(Andy Cheng) 모싸 전략 사업부 사장은 “Moxa는 일찍부터 OPC 파운데이션의 FLC(Field Level Communications) 구상을 지지해 왔으며, acontis와 B&R 같은 자동화 분야의 주요 회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TSN 같은 기술 혁신에 힘을 더해 미래의 산업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이 실제로 통합된 인프라에서 동작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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