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월 5000개에서 생산량 큰 폭 확대

중관춘온라인 등 중국 언론은 중국 창장메모리(YMTC)의 올 연말 64단 3D 낸드플래시 월 생산량이 6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이 분석한 업계 애널리스트 자료에 따르면 창장메모리는 64단 3D 플래시메모리 칩 생산량을 2020년 이전까지 월 6만 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창장메모리는 올해 1분기 64단 3D 낸드플래시 생산을 시작했다. 256Gb 용량이 TLC 칩을 썼으며 초기 월 생산량은 5000개에 불과했다. 

 

3D 엑스태킹 이미지. /
3D 엑스태킹 이미지

 

지난 보도에 따르면 창장메모리는 96단을 뛰어넘고 이르면 내년 128단 3D 낸드플래시로 직행할 계획이다. 심지어 2세대 엑스태킹(Xtacking) 구조를 채용한다. 

하지만 최근 창장메모리의 부총재이자 공동 CTO인 청웨이화(Cheng Weihua)는 당분간  차기 상품 개발 계획을 비롯한 구체적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M램(MRAM)과 상변화메모리(PCM, Phase-Change Memory) 기술을 언급하면서 미래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의 핵심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창장메모리는 앞서 지난해 32단 3D 낸드플래시를 소량 생산했으며 초기 용량이 64Gb에 불과했다. 

2020년 128단으로 가게 되면 삼성전자, 도시바 등 기업과 격차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장메모리는 2016년 7월 중국 우한에 설립됐으며 3D 낸드플래시 설계와 생산, 판매에주력하는 칭화유니그룹 산하 반도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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