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하나만 있으면 소프트웨어로 모든 V2X 표준 지원된다
칩 하나만 있으면 소프트웨어로 모든 V2X 표준 지원된다
  • 김주연 기자
  • 승인 2019.10.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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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포스, NXP반도체 소프트웨어정의라디오(SDR) 기반 V2X 솔루션 시연
실리콘밸리 소재 한국계 스타트업 에티포스가 'ITS 월드콩그레스(World Congress) 2019'에서 NXP반도체의 소프트웨어정의라디오(SDR)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V2X 표준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에티포스

퀄컴뿐이던 이동통신 기반 대차량통신(C-V2X) 시장에 NXP반도체가 가세했다. 실리콘밸리 소재 한국계 스타트업 에티포스가 NXP반도체의 소프트웨어정의라디오(SDR)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V2X 표준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티포스(대표 임용제)는 NXP반도체의 SDR 플랫폼 기반 C-V2X 솔루션을 개발하고 21~25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ITS 월드콩그레스(World Congress) 2019'에서 NXP반도체와 공동 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C-V2X 칩셋은 퀄컴·화웨이·삼성 등이 개발했다고 알려졌지만 현재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건 퀄컴의 'C-V2X 9150' 뿐이었다. 국내 C-V2X 모듈 제조사 등 관련 기업들도 퀄컴의 솔루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수억원에 달하는 초기 개발비용 및 로열티를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현재 V2X 통신방식은 기존에 안전성이 검증된 와이파이(Wi-Fi) 기반의 WAVE 방식과 이동통신 기술 기반의 C-V2X 방식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에티포스가 이번에 선보인 C-V2X 솔루션은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통신 규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GPP의 Rel 14, 15뿐만 아니라 WAVE(802.11p) 및 WAVE의 차세대 표준인 802.11bd, 내년 완성될 3GPP의 ReL 16까지 확장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단말·장비 제조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V2X 기능의 많은 부분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했다.

에티포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한국계 스타트업이다. 한국에는 R&D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에티포스 관계자는 “이번 SDR C-V2X 솔루션으로 특정 통신 칩셋 업체의 경직된 정책에 따라야 하는 개발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G와 연계된 자율주행 환경 구축 및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5G 커넥티드 모빌리티(Connected Mobility)’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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