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행사 열어...맞춤형 제조 생산라인 조성에 초점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허페이(合肥)에 짓고 있는 6세대 OLED 생산라인의 주요 골조가 완공됐다.

16일 오전 비전옥스는 이 공장에서 골조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생산라인은 지난해 12월 27일 건설 작업을 시작했으며 월 3만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라인은 고도의 유연함이 적용되면서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적용, 하이엔드 시장 고객을 위한 고급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뒀다.

 

비전옥스의 허페이 6세대 OLED 공장 골조 완공식. /비전옥스 제공
비전옥스의 허페이 6세대 OLED 공장 골조 완공식. /비전옥스 제공

 

허페이 소재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은 안후이(安徽)성이 유치한 첫 OLED 생산라인으로서 지역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이 공장이 생산에 돌입하면 허페이에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아키텍처가 구성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시에 이 생산라인이 비전옥스의 플렉서블 상품 애플리케이션 영역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 구안(固安), 쿤산(昆山), 광저우(广州) 등에 소재한 OLED 생산라인과 연동해 베이징-톈진-허베이, 장삼각(长三角), 마카오-홍콩-대만에 이르는 핵심 지역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지난 20여 년간 OLED 사업을 펼쳐 온 비전옥스는 연구개발, 생산, 판매도 하고 있다. 이미 6800건의 OLED 관련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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