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동률 향상이 매출 성장 동인

BOE가 청두 OLED 공장의 상반기 출하량을 공개하면서 패널 가격의 인하 속에서도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중국 BOE는 청두에 소재한 6세대 OLED 공장 상반기 출하량이 천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00%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수율은 자사 역대 최고 수준이며 업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몐양 소재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은 이미  양산 출하되고 있다. 충칭에 있는 6세대 OLED 공장은 건설 계획과 추진 단계다. 

BOE의 허페이 10.5세대 LCD 생산라인은 풀생산 중이며 수율이 90%를 웃돈다. 우한 10.5세대 LCD 생산라인은 장비 반입이 완료됐다. 

BOE는 최근 패널 가격 하락이 상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준 상태로 매출은 성장세다. 상반기 매출은 550억3900만 위안(약 9조 258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6.60% 늘었다.  

 

▲BOE 로고. /BOE 제공
▲BOE 로고. /BOE 제공

 

매출의 성장 동인은 청두 OLED 생산라인과 허페이 10.5세대 생산라인 가동률이 높아진 덕이라고 BOE는 설명했다. 

단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패널 부문 상반기 순익은 다소 줄었으며 종합적인 이익 축소를 가져왔다. 

신사업 역시 성장세다. 

BOE는 스마트서비스사업그룹 스마트공장1에 장비를 반입했으며 스마트공장2에 대형 플렉서블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을 설계하고 있다. 

또 디지털예술사업그룹의 신제품 'M2'도 출시했으며, 'S3'와 'R1'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솔루션사업그룹의 경우 스마트금융 방면에서 1000개 넘는 거점의 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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