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서 반도체 패키징 서비스 본격화

대만 주요 반도체 패키징 기업 지트론(JTRON)이 중국 대륙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난징(南京)에서 본부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 6일 장쑤(江苏)성 난징에 소재한 '치린(麒麟)양안 중소기업창업단지'에서 열린 영업 개시 행사에는 기린과창단지 외자 투자처와 키사이트(KEYSIGHT), 화텍(Huatek) 등 협력사가 참여했다.

지트론은 2004년 5월 2억 대만달러 자본금으로 세워졌다. 대만 이외에 상하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에 자회사가 있다.

 

▲지트론 로고. /지트론 제공
▲지트론 로고. /지트론 제공

 

주로 반도체 패키징 전문 기술 서비스, 반도체 테스트 공정 개발,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장비 전문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한다. 최근 대만 지역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공정 서비스 업계에서 선두 기업이다. 

지트론은 이번 중국 대륙 본부를 통해 향후 2년 내 중국 전국의 반도체 후방 및 5G패키징·테스트 장비를 위한 '전문 유지보수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반도체 전문 테스트 인력 교육 훈련 양안 교육훈련센터와 소규모 테스트 양산 센터도 세운다. 이를 통해 기린과창단지IC산업 클러스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트론의 린이민(林益民) 회장과 화텍 중국 지역 리빈훙(李彬共) 총경리가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측의 강점을 결합해 양안 기업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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