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장비 반입 예정

중국 시노크리스탈(SINO CRISTAL)의 12인치 웨이퍼 공장이 내년 말 시생산을 목표로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상 장비 반입 시기는 내년 6월이다. 

최근 시노크리스탈에 따르면 중국 자싱(嘉兴)경제부문 관계자들이 난후(南湖)구 소재 자싱 시노크리스탈 공장 기지를 시찰했다. 

시노코리스탈 관계자는 1기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척디고 있으며 오는 연말이면 단일 건물이 완공된다. 내년 6월 첫 공정 장비 반입에 이어 내년 연말 시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올해 연초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 난후구정부와 상하이 캉펑(康峰)투자관리유한회사가 투자 협약을 맺었다. 연산 480만 개의 300mm(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시노크리스탈 로고와 이미지. /시노크리스탈 제공
▲시노크리스탈 로고와 이미지. /시노크리스탈 제공

 

자료에 따르면 이 공장은 상하이캉펑투자관리유한회사가 100% 자회사로 설립한 시노크리스탈이 맡는다. 시노크리스탈은 지난해 12월 설립된 자본금 10억 위안(약 1712억 원) 규모의 회사다.

총 투자액은 110억 위안(약 1조 8833억 원)이며 이중 1기에 60억 위안(약 1조 273억 원)이 투입된다. 고정자산 투자가 5억 위안(약 856억 원)을 넘는다. 용지 면적은 139묘(亩)크기이며, 300mm 단결정실리콘웨이퍼 생산라인을 짓는다. 

이 공장은 2021년 2월 시생산에 돌입한 이후 연산 480만 개의 300mm 웨이퍼를 생산하는 연간 판매액 35억 위안 규모의 공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공장은 저장성에서 추진되는 핵심 프로젝트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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