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4위에서 올해 49위로 껑충… 설문조사 토대로 조사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저널에서도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선정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는 최근 포브스(Forbes)지와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저널(The Silicon Valley Business Journal)로부터 회사에 대한 직원 만족도와 자부심을 고양하는 기업 문화와 업계 선도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DI는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미국 최고의 직장(America’s Best Employers 2019)' 순위에서 4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84위에서 무려 235계단 뛰었다.

포브스는 직원 수 1000명 이상인 기업에 종사하는 미국인 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익명 설문 조사를 통해 최고의 직장을 선정한다. 설문 참여자들에게는 현재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를 주변에 얼마나 추천하고 싶은가, 자신의 회사를 제외하고 업계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회사는 어디인가 등의 질문이 주어졌다.

ADI는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저널이 선정한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Best Places to Work in the Bay Area)'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실리콘밸리 지역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협업 문화, 업무 참여도, 그리고 성과에 대한 보상 만족도 등에 대한 기업 평가조사를 실시해 매년 그 순위를 발표한다.  

ADI에는 1만5000여명의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2018년 포춘 1000대 기업'에 포함된 다음 올해 45위 이상 순위가 상승, '2019년 포춘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회계연도 기준 연매출은 62억달러(7조5175억원)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마니 세이프(Marnie Seif)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우리의 목표는 실생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을 자신의 직업으로 오랫동안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ADI를 최고의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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