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서 포토레지스트, 석영, 웨이퍼 등 공장 프로젝트 추진

중국에서 반도체 재료와 부품, 장비 관련 생산라인 건설 프로젝트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중국 나타옵토일렉트로닉메트리얼(NATA opto electronic matrial)은 17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포토레지스트 사업군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인 닝보난다광뎬(南大光电)재료유한회사'를 설립하고 ArF 포토레지스트 개발과 사업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 회사의 연구개발은 이미 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올해 연말 첫번째 포토레지스트 생산라인을 짓고 산업 기지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나타옵토일렉트로닉메트리얼 사옥 이미지. /나타옵토일렉트로닉메트리얼 제공
나타옵토일렉트로닉메트리얼 사옥 이미지. /나타옵토일렉트로닉메트리얼 제공


이외 이주 중국 장인훙차오(江阴泓潮)과기유한회사는 중국 우시(无锡)시의 장인(江阴)에 반도체 석영 제품을 만드는 공장을 짓기 위한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5억 위안(약 856억 원)이 투입되며 귀빈루시(贵宾路西), 강청다다오베이(港城大道北) 지역 46묘(亩) 토지에서 올해 10월 착공에 돌입한다. 준공과 시생산 시기는 2020년 6월로 예정하고 있다. 

이 공장이 건설되고 시생산에 돌입하면 연간 2억4000만 개의 반도체 도가니(crucible)와 9억6000만 개의 분리부품 도가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연간 판매액은 9억1000만 위안(약 155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인훙차오과기유한회사는 2018년 설립된 회사로서 고순도 석영 유리 재료와 부품 기술 연구개발,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시노크리스탈 로고. /시노크리스탈 제공
시노크리스탈 로고. /시노크리스탈 제공

 

또 자싱러바오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자싱(嘉兴) 난후(南湖)구에선 시노크리스탈(SINO CRYSTAL)이 연간 1200만 장의 300mm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한다.

올해 1월 19일 총 110억 위안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2월 28일 토지 양도 계약을 맺었다. 이어 4월 건축 허가증을 받고 현장 시공에 착수했다. 6월 말 기준 이 프로젝트에는 이미 4억3000만 위안이 투자됐으며 올해 12월 1기 건설 작업이 완료된 이후 내년 공장 내부 작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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