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도서 1만5000권도 기증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지역 내 아동 시설을 찾아 낙후된 독서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2019 책울림'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울림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14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그동안 충남 지역 자매마을 등 50여개소의 독서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약 10만 권에 달하는 책을 기부했다.
올해 천안 익선원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아산⋅논산⋅보령⋅금산⋅홍성 등 충남의 각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10개 이상 시설의 독서공간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아동용 도서 1만5000권을 충남 지역 아동 관련 기관에 기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서공간 리모델링 및 도서 구입 비용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마련한 매칭 펀드를 활용했다.
안석현 기자
ahngija@kipos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