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경쟁 솔루션 대비 전력 효율성 30% 높은 'TPS62840' 출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대기전류(IQ)를 확보한 초저전력 스위칭 레귤레이터 집적회로(IC) 'TPS6284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의 대기전류는 60㎁에 불과하다. 동기형 스텝다운 컨버터로, 1㎃ 부하에서의 80%의 높은 경부하 효율로 시스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경쟁 디바이스 대비 약 30%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사용되는 배터리 수를 줄이거나 크기가 더 작은 배터리를 사용해 전반적인 전원 솔루션 크기를 소형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TI가 대기전력이 60㎁에 불과한 초저전력 스위칭 레귤레이터를 출시했다./TI

1.8V~6.5V의 넓은 입력 전압(VIN) 범위에서 동작이 가능하다. 2개의 리튬 이산화 망간(2s-LiMnO2) 셀, 염화 티오닐 리튬(LiSOCL2)의 단일 셀, 4개 또는 2개의 알카라인 셀과 리튬 폴리머(Li-Po) 등 다양한 배터리 소재와 구성을 지원한다.

'TPS62840'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분야 및 그리드 인프라 장비와 웨어러블과 같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다양한 산업용 및 개인용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특히 유연성과 무선 범위 및 높은 정확도를 구현함은 물론, 전자파 간섭(EMI) 현상을 방지한다.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지 기능을 제공해서 잡음을 최소화하고 신호 왜곡을 감소시킨다. 이로써 시스템 개발자들은 높은 비용의 정밀 신호 체인 소자, 센서 및 무선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솔루션 설계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모드 핀은 강제 펄스 폭 변조(PWM) 모드라고 불리우는 연속 전도 모드(CCM)에서 구현된다. 이로써, 리플이나 잡음을 최소화해서 민감한 무선 주파수(RF)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킨다.

특히 정지 핀을 사용해서 모든 스위칭을 정지시킬 수 있어, 전자파 간섭이나 리플을 감소함은 물론, 정밀 신호 체인, 측정, 센서 및 무선 커넥티비티 장치로 전달되는 왜곡을 최소화한다.

개발자들은 TI의 새로운 스위칭 레귤레이터를 통해 배터리 수를 절반으로 줄이거나 더 작은 배터리를 사용해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개의 AA 배터리 대신 4개의 AAA를 사용함으로써 1만6980㎣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패키지는 1.5x2.0㎜ 8핀 SON과 0.97×1.47㎜ 6핀 WCSP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3x5㎜ 8핀 열 향상 패키지(HVSSOP)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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