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IT분야 종사 여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텔(권명숙 지사장)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소장 안혜연)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서울 역삼동 WISET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여성인재를 3년간 양성할 계획이다. 

인텔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및 AI(인공지능) 기반 커리큘럼을 무료로 제공하고, WISET은 해당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여성인재를 모집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텔은 단계별 실무 제고 과정을, WISET은 비즈니스·경영, 트랜드, 인문·라이프 등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소양 교육을 담당한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우수한 여성인력을 육성하고 해당 분야경력복귀를 희망하는 여성인력이 재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위셋은 앞으로도 여성이 진출할 수 있는 신산업분야 직무발굴은 물론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력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여성 전문인력들이 양성되어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소장과 권명숙 인텔 지사장이 여성 빅데이터, AI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텔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소장(왼쪽)과 권명숙 인텔 지사장이 여성 빅데이터, AI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텔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