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업체 일루바타 코어엑스, 멘토 벨루체 스트라토 플랫폼 채택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한국 대표 김준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일루바타 코어엑스(Iluvatar CoreX)’가 클라우드 기반 학습용 AI 시스템온칩(SoC)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검증 작업에 자사의 'Veloce Strato(이하 벨로체 스트라토)’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일루바타 코어엑스는 엣지(Edge) 컴퓨팅 장비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위한 첨단 지능을 구현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일루바타 코어엑스가 개발 중인 솔루션은 초대규모 병렬 컴퓨팅 아키텍처를 활용하는데, 그만큼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멘토의 벨로체 스트라토는 설계 검증을 위한 에뮬레이션 플랫폼이다. 가상환경에 설계 검증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올려 처리할 수 있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증과 디버깅 등 검증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4000만 게이트를 가진 반도체부터 150억 게이트를 가진 반도체까지 활용 가능해 에뮬레이션 성능의 저하나 검증 일정의 지연 없이도 대규모의 고도로 정교한 AI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다.

또 같은 입력값에 대하여 같은 출력값이 얻어지는 완전히 결정론적(Deterministic)인 결과를 제공한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할 경우, 고객은 반복적으로 같은 결정론적 테스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코드 하나 하나, 하드웨어를 확인해 해당 디자인의 모든 동작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IC 설계의 복잡성으로 인해 실리콘 브링업(bring-up) 시에 발생하는 미묘한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에 대한 광범위한 내부 가시성이 요구된다. 

벨로체 스트라토(Veloce Strato) 에뮬레이터는 충분한 실행 속도, 완전한 가시성 기능과 모델 생성 및 업데이트에 사용하기 편리해 설계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디버깅 요구의 범위를 만족한다.

레이첼 팬(Rachel Fan) 일루바타 코어엑스의 연구개발 부문 부사장은 “일루바타의 솔루션은 초대규모 병렬 컴퓨팅 아키텍처의 이점을 이용해 현행 칩 설계의 한계점을 해결하고 있다”며 “멘토의 벨로체 가상환경 기반 검증 솔루션은 특히 하드웨어및 소프트웨어의 인증과 디버깅을 위한 자사의 검증 환경에 필수적인 요소들”이라고 말했다.

에릭 셀로스(Eric Selosse) 멘토 에뮬레이션 사업부의 제너럴 매니저 부사장은 “벨로체 스트라토(Veloce Strato)는 AI 칩의 검증 방법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라며 “벨로체는 복잡한 AI 디자인의 검증에 있어서 여러 장점을 가진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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