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개별 센서 2개 모놀리식으로 통합한 'TLE4999I3' 출시

인피니언이 ISO26262 ASIL D를 만족하는 선형 홀 센서 'TLE4999I3'을 출시했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한국 대표 이승수)는 반도체 회사 최초로 자동차용 안전 표준인 ISO26262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단일 집적화된 선형 홀 센서 'XENSIV TLE4999I3'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ISO26262 표준에서는 한가지 부품에 결함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계속해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의하고 있다.

'TLE4999I3'은 2개의 홀 소자를 통합한 모놀리식 설계로 칩 하나로 기능 안전 최고수준인 ASIL D를 만족하는 결함 허용 시스템(fault-tolerant system)을 개발 할 수 있다. 

특히 전동 스티어링 시스템, 전동 쓰로틀 제어 시스템, 페달 시스템에 유용하다.

내부 홀 소자는 신호 경로가 서로 분리돼 있다. 내부 제어 메커니즘이 칩 안에 있는 센서데이터의 타당성(plausibility) 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이 새로운 선형 홀 센서는 시스템으로 포괄적인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TLE4999I3'은 2% 미만의 오차로 매우 높은 자기 감도를 제공한다. 자기장의 절대 위치를 결정하기 위한 자기 센서의 또 다른 중요한 파라미터인 오프셋 오차 드리프트는 최대 100µT이다. 경쟁 제품과 비교해서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이 파라미터 값은 전체 온도 범위와 전체 제품 수명에 걸쳐서 적용된다.

TLE4999I3은 ±12.5mT와 25mT의 두 가지 자기장 범위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낮은 값은 비교적 작고 저렴한 마그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제품은 PSI5 통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PSI5 인터페이스는 물리적인 전류 인터페이스로, 배선 작업을 줄이고 전자기 성능이 뛰어나다. 

또 TLE4999I3은 최대 12미터의 케이블 길이를 지원해 멀리 있는 제어 유닛으로 연결될 때도 활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PG-SSO-3 패키지로 제공돼 공간을 절약하고 유연성을 높인다. AECQ100 Grade 0 등급으로 주변 온도가 최고 150℃일 때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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