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위성측위시스템(GNSS) 수신기 결합 모듈.. 보안성 대폭 강화

자동차, 산업, 소비자 시장용 무선 통신, 위치추적 모듈 및 칩 기업 유블럭스(지사장 손광수)는 저전력 광대역(LPWA) 사물인터넷(IoT) 기기용 최첨단 보안성을 제공하는 고집적 셀룰러 제품 'LTE-M' 및 'NB-IoT' 모듈 기반 'SARA-R5'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치추적, 타이밍, 연결성(connectivity),보안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블럭스가 올해 말 선보이는 저전력ㆍ광대역 IoT용 무선통신 통합 모듈 'SARA-R5'. 유블럭스
▲유블럭스가 올해 말 선보이는 저전력ㆍ광대역 IoT용 무선통신 통합 모듈 'SARA-R5'. 유블럭스

이 제품군은 자사 'UBX-R5' 셀룰러 칩셋과 'M8 위성측위시스템(GNSS)' 수신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모듈은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과 장기적인 제품 가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는 IoT 기기에 적합하다. 

안드레이스 틸(Andreas Thiel) 제품센터장은 "SARA-R5는 IoT 연결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점(Root of Trust)을 UBX-R5 칩셋 내 분산형 보안 요소에 통합해 칩에서 클라우드로 직접 이어지는 견고한 보안 통신이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보안 요소는 신뢰도 레벨평가(EAL) 5+ High수준의 공통평가기준인증(Common Criteria Certification)을 준수하기 때문에 중요한 자산과 통신을 보호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이 모듈은 종합적인 보안 기능 세트와 함께 IoT에 적합한 초경량, 저전력 사전 공유 키(PSK, pre-shared key) 관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5G 네트워크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상황에서 5G-Ready는 셀룰러 통신 모듈을 선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LTE-M과 NB-IoT는 5G 네트워크와 지속적으로 호환되기 때문에 SARA-R5 이를 만족한다. 3GPP Release 14에 따른 주요 LTE-M 및 NB-IoT 기능을 실행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5G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SARA-R5 시리즈는 새롭게 개발된 유블럭스 UBX-R5 LTE 칩셋과 유블럭스 M8 GNSS 칩을 기반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생산 및 제품 수명이 외부 칩공급처에 좌우되지 않는다. 이 시리즈는 장기적으로 사용가능하므로 고객사는 안정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고, 칩까지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품은 두 종류로, 내장형 유블럭스 M8 GNSS 수신기가 장착된 'SARA- R511M'은 자동차, 차량 관리, 추적, 텔레매틱스 분야의 모바일 기기에 적합다. GNSS 수신기의 칩-다운 설계에는 전용 GNSS 안테나 인터페이스가 포함됐고 셀룰러 연결과 병행 실행할 수 있다. 덕분에 설계 유연성이 보장되고 전반적인 시스템 전력 소모를 줄여줄 수 있다.

'SARA-R510M'은 절전 모드에서 1 마이크로암페어 미만의 전류를 소모하는 최저 전력 소비 제품, 예를 들면 계측기, 스마트 시티, 커넥티드 헬스, 보안 및 감시, 원격 모니터링 기기 등에 이상적이다. 안드레이스 틸(Andreas Thiel) 제품센터장은 "SARA-R5는 이 제품이 내장돼 기 설치된 장치에 부가적인 서비스와 기능을 언제든지 원격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유블럭스 최초의 모듈"이라며 "유블럭스 최초로 eSIM(가입자 확인 모듈) 기능을 내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블럭스는 SARA-R5 시리즈 샘플을 올해 4 분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