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완료 및 테스트 통과

중국의 주요 D램 개발 기업이자 ‘D램의 희망’으로 꼽히는 허페이창신이 LPDDR4 양산 임박 사실을 알렸다. 허페이창신은 중국 창신메모리기술유한회사(CXMT)의 허페이 지역 회사다.  

허페이창신은 최근 12인치 메모리 반도체 제조 공장 1기 연구개발이 이미 완료됐으며 웨이퍼의 전기 성능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고 완성 칩 기능이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양산 준비에 돌입했다고 선언했다.

 

창신 공장 이미지. /창신메모리기술유한회사 제공
창신 공장 이미지. /창신메모리기술유한회사 제공

 

이 공장에서 올해 일부 생산라인 양산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3분기 8Gb LPDDR4를 출시한 이후, 올해 연말 이전 월 2만 개 양산을 실현하겠다는 로드맵이다. 2020년부터 두번째 공장 건설을 시작하며 2021년 17nm 연구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허페이창신은 연구개발에만 25억 달러(약 2조9637억 원)를 투입,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이미 1만6000개의 특허를 신청했으며 시생산에 투입된 웨이퍼 수량이 1만5000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12인치 D램 상품을 위해 추진된 이 전체 프로젝트에는 총 72억 달러(약 8조5356억 원)가 투입됐으며 3기에 걸쳐 완료될 예정이다. 이 건설작업이 완료되면 월 생산능력이 12만5000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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