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컴(대표 류시훈)은 영상상담 소프트웨어(S/W) ‘비디오헬프미(Videohelp.m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디오헬프미(Videohelp.me)는 영상전송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업계 표준 웹 브라우저 기반 쌍방향 통신 방식인 ‘WebRTC’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의 모바일 앱을 설치하거나 로그인 절차 없이 모든 운영체제(OS)와 웹 브라우저 화면에서 바로 연결해 영상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보다컴의 '비디오 헬프미' 구동 화면. /보다컴
▲보다컴의 '비디오 헬프미' 구동 화면. /보다컴

상담원이 보낸 SMS 문자메시지의 URL 링크를 클릭하면 상담 화면으로 연결된다. 고객의 스마트폰 카메라와 연동되기 때문에 상담원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음성통화만으로 설명이 어려워 길어질 수 있는 상담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요 기능은 △영상 연결을 위한 임시 URL 및 고유 URL 생성, 발송 기능△영상 녹화 및 화면 캡쳐 기능 △증강현실(AR) 펜, 포인터, 실시간 채팅 기능 △위치정보 요청 기능 △여러 개의 영상을 한 화면에 동시 송출하는 멀티파티 브로드캐스팅 기능 △다양한 영상 모드 선택 기능 등이다.

응용분야는 인바운드 콜센터 영상 상담, IT 통신 설비 원격 AS, 가전 제품 원격 영상 AS, 비대면 인증 서비스, 반품 확인 서비스, 실시간 영상 제보, 자동차 사고 접수, 수화상담, 재난안전센터 등이다. 

류시훈 보다컴 대표는 "비디오헬프미를 활용하여 고객 상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고객의 상담 환경에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해 사물 인식, 제품 라벨 인식 기능을 활용한 물류 관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다컴(VODACOM)은 기업용 통신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2년 모회사인 코오롱정보통신의 ECS (Enterprise Communication System)사업팀이 분리되면서 설립됐다.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업무형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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