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셔(Hilscher)는 실시간 이더넷(Ethernet)을 구현하는 산업 사물인터넷(IIoT) 마이크로제어장치(MCU) 'netX 9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든 일반 산업용 이더넷 및 필드버스 표준, 그리고 IIoT 표준 OPC UA와MQTT를 지원한다. 기존 제품군에 비해 작은 크기(10×10㎜)에다 전력소모량도 낮고 보안 기능도 담겼다.

Cortex-M4 2개, on-chip 플래시, Ethernet PHY, DC/DC컨버터 및 POR 회로 등이 통합돼 소수의 패시브 컴포넌트로 연결되는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의 부품비용(BOM)을 줄여준다.

통신 및 애플리케이션 작업이 구조적으로 분리돼있는데, On-Chip 주변장치 양측에 대한 소프트웨어 접근을 제한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토콜 기능 및 유연성 측면에서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100㎒에서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및 부동소수점유닛(FPU)을 지원해 별도의 Cortex-M4를 완벽히 활용하며, 연결기능을 구비한 풍부한 사양의 On-Chip 주변기기를 통해 보다 강화된다.

두 개의 유연한 통신(xC) IP를 갖춰 주요 산업용 이더넷 표준들을 포함하여 hard real-time을 지원한다. xC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를 써서 새롭게 부상하는 신규 표준과 TSN과 같은 미래의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내장형 보안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개발자가 IEC 62443 규격에 설명된 보안 레이어를 구축해 설계 개념에 따른 보안을 적용할 수 있으며 내장형 진단 기능과 함께, 예를 들어 예측 유지 보수와 같은 IIoT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작동 조건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Hilscher는 netX 90 개발에 대한 신속한 평가를 위해 'netX 90 Starterkit'를 제공한다. netX 90 Starterkit는 간소화된 납품 계약 체결로 15개의 netX 90 샘플을 비롯, 개발 퀵스타트를 지원하는 NXHX Development 보드 및 5시간 분량의 전문적인 netX Support 등을 제공하는 통합 모듈로 구성돼있다.

Hilscher는 통신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스택의 범위를 사전 구축된, 즉 사전 인증된 펌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DPM(Dual-ported Memory)을 사용하는 프로토콜 스택 인터페이스와의 데이터 교환 덕분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설정할 수 있다.

Hilscher의 netX Studio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구성, 개발 및 디버그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별도로 구분된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토콜 스택을 사용자 친화적인 세 단계로 설정하는 일련의 유틸리티 도구를 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