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6Gbps로 데이터 전송… USB 슈퍼스피드 등 다양한 프로토콜 지원

▲‘LG V50 씽큐(ThinQ)’./키사
▲‘LG V50 씽큐(ThinQ)’./키사

키사(Keyssa)는 LG전자의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에 자사의 비접촉식 커넥터 기술이 사용됐다고 24일 밝혔다.

'LG V50 씽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이 장착된 액세서리를 스마트폰에 덧붙여 마치 두 개의 스마트폰을 하나로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스마트폰이다. 두 개의 기기를 연결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데 키사의 비접촉식 커넥터 'KSS104M'이 사용된다.

'KSS104M'는 최고 6G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USB 슈퍼스피드(SuperSpeed),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이더넷(Ethernet)을 비롯한 표준 프로토콜뿐 아니라, 기타 고속 직렬 프로토콜 및 저속 프로토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가로, 세로 각 3㎜의 작은 크기로 도킹 중 고속 데이터 스루풋(Throughput)을 구현하며, 듀얼 스크린 액세서리를 위한 부착 포트를 형성한다. 

기존 기계식 커넥터와 포고(pogo) 핀 기술은 LG전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어려웠다. 키사의 솔루션은 기존 기술이 가진 한계점과 단점을 해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릭 암그렌(Eric Almgren) 키사 최고경영자(CEO)는 “키사의 키스 커넥티비티(Kiss Connectivity) 기술은 제품 설계자들이 기계식 커넥터의 한계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LG V50 씽큐는 키사의 기술이 구현해 낸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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