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잇따라 6세대 OLED 공장 가동 돌입

BOE가 푸저우(福州)에 짓는 신규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곧 착공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푸졘러바오 등 지역 언론은 “BOE가 곧 6세대 OLED 생산라인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공장에는 총 465억 위안(약 7조8827억 원)이 투자됐다.

BOE는 최근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기록표를 통해 “6세대 이하 생산라인을 점차 차량용, 산업 제어, 전자 태그, 의료 등 디스플레이 시장과 센서 등 애플리케이션 상품용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충칭, 허페이와 베이징에 소재한 3개의 8.5세대 생산라인은 시장 수요에 따라 민첩하게 상품 믹스를 조정해 LCD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노트북 디스플레이, 모니터 디스플레이와 32~65인치 TV용 디스플레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저우 8.5세대 생산라인 절삭기술을 응용해 43인치 TV 디스플레이와 일부 곡면 상품에 중점을 둘 것이란 점도 전했다.

 

BOE 로고. /BOE 제공
BOE 로고. /BOE 제공

 

 

허페이 10.5세대는 최근 상승단계에 있으며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주로 65인치 이상의 대화면 제품에 초점을 두고 있다.

OLED의 경우 이미 4개의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 중 청두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의 경우 상승 단계에 있어 일선 브랜드 고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몐양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 진척 역시 양호하게 이뤄져 올해 시생산에 돌입한다. 충칭과 푸저우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은 청두와 몐양 플렉시블 생산라인 총 투자와 같은 465억 위안이 각기 이뤄지며 생산 능력도 월 48K로 같게 설계했다.

4개의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이 잇따라 시생산에 돌입하면 OLED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 글로벌 브랜드에 고품질 OLED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BOE는 지난해 9585건의 특허를 새롭게 신청했으며 이중 발명 특허가 90%를 넘는다. 해외 특허는 38%다.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국가와 지역에서 누적 사용 가능한 특허 수는 7만 건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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