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USB-C 타입 포트 컨트롤러와 충전기를 통합한 3A 'MAX77860' 출시

소형화 설계, 빠르게 발전하는 통신 및 배터리 충전 기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소비자 전자 기기가 USB-C 인터페이스로 옮겨가고 있다. 하지만 전류 레벨을 감지하고 충전기 입력 전류 한계를 설정하려면 설계할 때 호스트 마이크로프로세서(MCU)가 필요하다.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USB-C 포트 컨트롤러와 충전기를 통합해 별도의 호스트 MCU가 필요 없는 3A 스위치 모드 충전기 ‘MAX77860’을 출시했다./맥심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USB-C 포트 컨트롤러와 충전기를 통합해 별도의 호스트 MCU가 필요 없는 3A 스위치 모드 충전기 ‘MAX77860’을 출시했다./맥심

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업계 처음으로 USB-C 포트 컨트롤러와 충전기를 통합해 별도의 호스트 MCU가 필요 없는 3A 스위치 모드 충전기 ‘MAX7786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튬 이온 배터리로 작동되는 휴대용 전자기기 설계자는 'MAX77860'을 활용해 USB 타입 C(USB-C) 충전 시스템을 자사 제품에 보다 간단하고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높은 통합 수준으로 금융 POS(Point-Of-Sale) 단말기, 보조 배터리, 산업용 컴퓨터, 스캐너, 라디오, 의료 기기, 충전 거치대, 휴대용 스피커, 게임기 등에 소요되는 부품(BOM) 비용을 줄일 수 있다.

'MAX77860'은 시스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를 단순화 할 뿐 아니라 설계 크기를 줄이기 위해 15W 애플리케이션용 USB-C CC(Configuration Channel) 포트 감지 기능과 배터리 충전기, 전력 경로(power path), LDO(low-dropout), ADC, USB-C CC 감지 기능을 통합했다. 패키지는 가로 세로 각 3.9㎜, 4.0㎜다.

USB-C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도 간소화했다. 2㎒/4㎒의 높은 스위칭 주파수로 인덕터와 커패시터의 크기가 줄어 경쟁 제품에 비해 솔루션 크기가 30% 더 작다. CC핀 감지 기능은 엔드투엔드(end-to-end) USB 포트 연결을 지원할 필요가 없고 충전을 자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설계 수고를 덜어준다.

고효율 벅은 93% 이상 효율과 최대 3A 충전 기능으로 열 방출을 줄여준다. 이전 버전과 호환 가능해 USB-C와 레거시 BC1.2 또는 전용 어댑터 모두와 동작하는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통합된 A/D 컨버터(ADC)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가용 리소스를 확보하면서 정확한 전압과 전류 측정값을 제공한다.

패리 차오(Perry Tsao)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모바일 솔루션 비즈니스 부문 이사는 “MAX77860은 해 복잡한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며 “고도화된 통합 수준으로 설계를 간소화하고 최소한의 인쇄회로기판(PCB) 공간에서 더 많은 전력과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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